어떤 음식인가
금사 무늬오징어(金沙軟絲)는 무늬오징어(軟絲, Sepioteuthis lessoniana)에 염장 오리알 노른자를 입힌 요리예요. 대만 메뉴판에서 금사(金沙)는 부순 노른자로 요리한 음식을 두루 가리키고, 노른자가 금빛 알갱이로 들러붙어요. 오징어는 탱탱하고 연하게 남고, 겉은 짭짤하고 감칠맛이 나요. 갑오징어로 만든 것은 金沙花枝라는 이름으로 팔아요.
어디서 왔나
염장 오리알은 오래전부터 죽과 함께 먹고 월병에 넣어 구웠어요. 월병 속 노른자는 달을 뜻해요. 튀긴 음식에 노른자를 입히는 건 더 넓은 요리 계열에 속해요. 광둥 요리사들은 비슷한 황금(黃金) 새우와 돼지갈비를 만들고, 염장 노른자 생선 껍질은 싱가포르에서 왔다고 해요. 대만에서는 부순 노른자를 볶아 입힌 금사 요리가 인기이고, 이 맛은 감자칩, 라면, 아이스크림으로도 퍼졌어요.
만드는 법
염장 오리알은 소금물에 담그거나, 소금을 섞은 젖은 숯에 하나씩 싸서 만들어요. 그러면 노른자가 단단하고 진하며 주황빛 도는 붉은색이 돼요. 금사 요리를 할 때는 익힌 노른자를 부숴 버터나 기름을 넉넉히 넣고 섞어서, 촉촉하고 잘 엉기게 만들어요. 해산물은 먼저 튀기는 경우가 많고, 마지막에 여기에 넣어 버무려요.
먹는 법
짭짤한 양념에는 흰밥이 잘 맞으니 한 그릇 같이 시키고, 해산물 식당에서 일행과 나눠 드세요. 무늬오징어는 金沙軟絲, 갑오징어는 金沙花枝라고 주문하면 돼요.
대만 각지에서는
- 타이난
- Black-faced Spoonbill Canteen(黑琵食堂)은 저어새 보호구역 안, 치구(七股)의 양어장 사이에 있어요. 저어새들은 9월부터 5월까지 이곳에서 먹이를 찾아요. 현지 양식 업체가 운영하는 식당으로, 직원 식당으로 시작했어요. 금사 무늬오징어가 주인의 양식장에서 나온 밀크피시, 조개 요리와 함께 메뉴에 올라 있어요.

